진해 봄 벚꽃을 즐길수 있는 기차역
“벚꽃이 피면, 기차는 멈춘다.”
봄이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진해의 경화역, 그곳은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여전히 수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달리는 풍경입니다.
터널처럼 이어지는 벚꽃길 사이로 옛 철길이 조용히 누워 있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시간도 멈춘 듯한 착각을 줍니다.
사진 한 장이면 엽서가 되고, 눈길 한 번이면 추억이 되는 곳—진해 경화역은 봄날의 감성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벚꽃 여행의 시작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