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매화축제는 매년 3월, 낙동강과 철길 따라 펼쳐지는 매화꽃의 향연이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 속에서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축제다.
양산 원동 매화축제 (양산시 원동면)
-시기**: 매년 3월 중순
- 장소**: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및 원동역 일대
양산 원동 매화축제는 매년 이른 봄, 3월 중순이면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매화꽃 풍경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봄꽃 축제다. 원동면 일대는 예부터 매실 재배지로 유명하며,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 시기에는 마을 전체가 하얗고 분홍빛 꽃으로 뒤덮인다. 특히 **원동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철길과 함께 펼쳐지는 매화 풍경**은 한국에서 가장 감성적인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 주요 행사>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매실주 시음, 전통 문화 체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부스,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풍성한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 매실 가공품 시식·판매**
- 전통놀이 및 음악 공연**
- 매화길 걷기 행사**
- 포토존 & 사진 공모전**
이 지역은 조용한 시골마을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선사한다.
### 주차 꿀팁
매화축제 기간에는 원동역과 인근 매화마을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주차와 이동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1. **임시 주차장 이용**:
축제 기간에는 **원동역 인근, 쌍포매실광장, 원동면사무소 부근**에 임시 주차장이 마련된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아 오전 10시 이전 도착을 추천한다.
2. **셔틀버스 운영 여부 확인**:
최근에는 일부 구간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양산시청 또는 축제 공식 SNS에서 운행 정보를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기차 이용 추천:
축제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기차 타고 매화 보러 가기**다. 원동역은 매화 풍경과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주차 걱정 없이 감성 가득한 기차 여행과 꽃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부산이나 밀양 등 인근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오는 코스도 인기다.
양산 원동 매화축제는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의 싱그러움과 시골 마을의 평온함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축제다. 꽃길 산책, 특산물 체험, 그리고 감성 가득한 기차 여행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매년 많은 이들의 봄 여행 리스트에 오르는 이유가 분명하다. 여유 있게 움직인다면 복잡함 없이, 가장 아름다운 봄의 하루를 즐길 수 있다.
